2016년 10월 31일 월요일

날 행복하게 해줄 남자 고르는 법

연애를 시작하여 행복한 것도 잠시, 바쁜 남자친구 때문에 매번 속상해하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왜 연락을 자주 안하냐며, 왜 나랑 만나지 않느냐며, 속상해한다.

하루는 그 친구가 나에게 물은 적이 있다. '정말 그 일이 그렇게 바빠? 여자친구한테 연락을 못할정도로? 너는 직업이 같으니까 알거 아냐?"
그렇다. 나랑 그 남자친구의 직업은 같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매번 바빠서 연락못한다. 약속 취소하자. 그런 얘기를 자주 했었나 보다.




그런데, 사실을 얘기해줄수는 없었다. 아무리 일이 바빠도 회사 여직원들이랑 얘기하고 커피마실 시간은 있었으니 말이다.
직접 얘기해줄수는 없고, 이 포스팅을 통해서 그 친구가 알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연애는 시간을 내서 하는 것.





연애는 시간이 나서 하는 것이 아니다. 시간을 내서 하는 것이다. 여자친구가 보고싶고 사랑스럽다면, 없는 시간도 내서 할 것이다. (남자분들이 반박을 할지모르나, 어디까지나 회사 직원들한테 들은 내용이다. )
날 행복하게 해줄 남자는 내가 외롭지 않게 시간을 내서 문자와 전화를 하는 남자다.



자기 자랑이 많은 남자는 피해라.



남자들 중, 유독 자기자랑이 심한 사람이 있다. 인정받고 싶어하고, 과시하고 싶어하는 남자일수록 자기중심적, 즉 이기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들이 많다.
그런 남자들이라면, 여자를 아끼기보다 자신을 더 사랑할 것이다. 그런 남자는 여자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한다.


남자친구는 내 편이어야 한다.



여자들은 회사에서 이런일 저런일 미주알 고주알 남자친구에게 얘기한다. 들어보면 분명 여자친구가 잘못한 일도 많다. 그런데, 여자가 그런 얘기를 하면서 남자친구에게 바라는 것은 바로 내 마음을 알아달라는 것. 내 편을 들어달라는 것이다.
여자도 자기잘못을 안다. 그걸 탓하라는 게 아니라, 그냥 내 편이 되어주길 바라는 것이다. 그런 남자가 있다면 당장 잡아라. 평생 내 편 해줄 것이다.


아무리 피곤해도 여자친구가 먼저인 남자.



연애 초반에는 피곤해도 자주 여자친구를 보러 온다. 아무리 힘들어도 먼 거리를 기꺼이 달려온다.
하지만, 연애 중후반이 되면, 피곤하면 쉬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
여자친구와의 만남은 나중으로 자꾸 미뤄진다. 그러나, 여자친구와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고, 여자친구를 아끼는 마음이 크다면, 피곤해도 만나려고 애쓸 것이다.
이런 남자가 여자를 행복하게 해준다.

여자친구와의 시간이 더 좋은 남자.




회사 직원 중에 직원들이랑 같이 술 마시는 것보다 와이프랑 있는 시간이 더 좋다는 사람이 있다. 와이프랑 영화를 보러간다거나, 술을 마시더라도 집에서 와이프랑 마시는 것을 더 좋아한다.
집에서 혼자 아이들을 키우는 와이프를 배려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 뿐만 아니라, 여자친구와 같이 있는 시간을 더욱 소중히 여기는 남자라면, 평생을 같이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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